(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국민영수증' 한해가 혜리를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16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는 가수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해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 한해는 "현실 남친 삼고 싶은 4위"라는 소개에 "이런 말씀 그런데 좀 열받더라. 4위는 애매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송은이는 한해를 '남친룩의 대명사'라고도 소개했다. '남친짤'을 살펴 보던 중 '귀요미 표정'을 한 사진도 살폈다. 이에 한해는 "실제로 당시 사귀던 여자친구가 찍어준 거다. 멋진 척하는 사진보다 여자친구가 찍어준 사진을 올리면 반응이 좋더라"고 밝혔다.
"남친룩 완성하려면 다 돈이다"라는 말에 한해는 "크게 돈이 들지 않는다. 기본템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돌려입으면 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현재 한해는 고정프로그램이 4, 5개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돈벌이를 재테크로도 연결하고 있냐는 물음에 한해는 "돈 관리에 있어 게으른 것 같다. 작년 목표가 주식을 시작하는 거였다"며 "은행에서 한 창구만 가는데 그 직원 분에게 일괄적으로 맡긴다"고 했다.
사진 속에 숨은 '머니 추적 토크'가 이어졌다. '놀토' 프로그램을 위해 분장 중인 모습에 이어, 혜리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혜라인'을 언급하자 한해는 "혜리가 공표했다. 라비, 한해 이 정도 있다"며 "말이 좋아 라인이지 본인이 편하게 부릴 수 있는 친구들"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한해는 "라인이라서가 아니고 (혜리에게) 고마운 게 많다. 놀토 초반 방송이 익숙하지 않을 때 혜리가 정말 많이 도와줬다"며 "은인같은 존재"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MC들은 과거 '놀토'에 함께 출연했던 혜리와 현재 출연 중인 태연 중 한 명을 골라보자고 했다. 이에 한해는 "웬만하면 고르고 싶은데 안 된다"며 곤란해 했고, MC들은 "쉽게 가자"며 송은이와 김숙 중 골라보라고 했다. 그럼에도 한해는 "택일을 못 한다"며 선택을 포기했다.
그러나 한해는 송은이 대 박영진 중에서는 "영진이 형 불편해서 은이 누나"라며 바로 송은이를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