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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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납 스폰서 거절한 '김현아'가 누구?

기사입력 2011.03.10 17:33 / 기사수정 2011.03.10 17: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SBS TV 드라마 '싸인'에 출연중인 배우 김현아(37)가 스폰서 제의를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다.

홈쇼핑 쇼호스트 출신인 김현아는 MBC 마당놀이를 통해 배우로 캐스팅되어 본격적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영화 '하모니', '아저씨', 드라마 '황진이'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SBS 드라마 '싸인'에서도 여교도관 역으로 등장한 바 있다.

김현아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순수 스폰서가 아닌, 매춘에 의한 스폰서 없이 배우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라며 지난 2005년 10월에 썼던 글을 게재했다.

트위터에서 김현아는 "조금 전 아는 매니저로부터 전화가 왔다. 스폰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괜찮다면 영향력 있는 스폰서를 붙여 주겠다고…스폰서라면 구체적으로 뭘 의미하냐고 물어봤더니, 영향력 있는 사람이 CF도 따낼 수 있도록 힘을 써 주고, 활동에 필요한 경제적 뒷받침도 해 주고…"라고 밝혔다.

이어 "나의 뭘 보고 후원을 해 주는 거냐고 물었더니 '내가 가진 끼와 외모 등을 보고 스타가 될 가능성을 평가해서 후원한다고 답했다면서'뭐 애인이 되어 달라거나 그런 조건은 없느냐고 했더니, 그것도 당연히 포함되는 거라고 하더라. 그런 스폰서 필요 없고 배우로서 제 이름 석 자를 알릴 거다. 저는 이미 최고의 스폰서인 하나님 아버지가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거절했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했다'고 전했다. "내게도 이런 제의가 들어온다면 철없고 더 예쁜 20대 초반 여자아이들에겐 수도 없는 유혹이었을 것"이라고 밝힌 그녀는 "신념을 지키면서 꼭 성공할 것"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사진=김현아 ⓒ 김현아 트위터]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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