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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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조작 논란…MBC "대꾸할 가치없다"

기사입력 2011.03.10 16:36 / 기사수정 2011.03.10 16:3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MBC '우리들의 일밤'의 한 코너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의 조작논란에 MBC 측이 입장을 밝혔다.
 
10일 오후, 이진숙 MBC 홍보국장은 일간스포츠와의 전화통화에서 "어제도 김영희 PD와 미팅을 가지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 내용을 조작했다는 보도가 나와 많이 놀랐는데 그건 말도 안 되는 일"이고 했다.
 
이어 "오디션 컨셉트까지 빌려 리얼 버라이어티를 만들면서 조작을 한다는 건 자칫 잘못하면 MBC를 말아먹을 수도 있는 일이다. '나는 가수다'가 첫 방송 이후 이슈가 되고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다 보니 그런 오해도 불거져나온 것 같다"고 했다.
 
또한, MC 이소라가 기자들 앞에서 "지금도 그만둘까 고민 중"이라고 말하는 등 '힘들어한다'는 말이 나온 것에 대해서도 "김영희 PD를 만날 때 이소라씨도 같이 있었다.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가자는 데 뜻을 맞췄고 아무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한 매체는 '나는 가수다'의 탈락자 선정과정에서 결과 조작이 있다며 보도했다.
 
7명의 실력파 가수가 경합을 벌이고 청중들의 평가로 탈락자를 가리는 과정에서 탈락하게 된 가수 A가 불만을 제기하면서 항의하자 재녹화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사전녹화로 진행된 후 결과에 대한 스포일러가 온라인에서 떠도는 등 갖은 구설에 휘말렸던 터라 이번 보도는 '나는 가수다' 팀에게는 치명타로 작용했다.
 
이에 연출을 맡고 있는 김영희 PD도 "조작논란에 대해서는 말할 가치도 없다. 황당할 따름"이라고 강하게 부정했다.
 
한편, 오는 13일 방송될 2회에서는 미션 곡을 받은 가수들이 실제 탈락자를 가리는 본격 경합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팀 ⓒ MBC 우리들의 일밤]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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