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2인조 밴드 굿모닝 팬케잌(Goodmorning Pancake)이 두 개의 수록곡이 담긴 새 싱글 ‘Don’t Leave’를 발매했다.
보컬 써니 신(Sunny Shin)과 프로듀서 앰프오프(ampoff)로 이루어진 굿모닝 팬케잌은 자유롭고 익살스럽지만 편안한 감성을 추구한다.
그들의 두 번째 앨범인 ‘Don’t Leave’는 아침에 해가 뜰 때까지 집에 가지 말아 달라는 장난스러운 가사와 부드럽고 편안한 Lofi & Bedroom Pop 사운드가 어우러진 곡이다. 방 안의 곰인형, 동그랗게 몸을 말은 고양이, 혹은 흑심을 품은 누군가가 부르는 자장가를 떠오르게 한다.
수록곡 ‘Didn’t Leave’ 는 타이틀 곡 ‘Don’t Leave’의 다음 날 아침을 담고 있다. 점점 떠오르는 해와 지난 밤의 잔해로 어색함이 맴도는 아침 공기를 채우기 위해 따뜻한 커피를 만드는 누군가를 노래한다. 산뜻한 베이스 사운드와 다양한 ASMR 요소로 재미를 더한 경쾌함이 돋보이는 트랙이다.
굿모닝 팬케잌이 재미 삼아 만들었던 Maroon 5의 ‘Sunday Morning’을 커버한 곡이 사운드클라우드에서 조회 수 350만, 틱톡 누적 비디오 300만 V개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팀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되었다. 2020년, 달콤한 가사와 섬세하고 통통 튀는 편곡을 선보이며 첫 싱글 ‘Getup’으로 공식 데뷔했다.
굿모닝 팬케잌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음악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진 = EMA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