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한채영과 김정태가 살얼음판 같은 눈빛 연기로 극한 몰입도를 선사한다.
오는 23일 IHQ drama 채널과 MBN에서 첫 방송 되는 새 드라마 ‘스폰서’에서 한채영과 김정태는 각각 뷰티회사 CEO 한채린과 정상급 사진작가 데이빗박으로 분해 파국으로 치닫는 욕망의 서사를 선보인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제목만큼 파격적인 소재는 물론, 얽히고설킨 남녀의 농밀한 로맨스까지 그려내며 위험천만한 ‘어른들의 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모든 것을 손에 넣은 한채린(한채영 분)과 업계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데이빗박(김정태)은 아군과 적군을 넘나들며 롤러코스터 같은 관계를 이끌어 간다. 두 사람은 웃음 뒤에 감춰진 어두운 야망으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고. 또한, 묘하게 부딪히는 이들 사이에 각기 다른 욕망을 소유한 인물들이 파고들기 시작하며 예측할 수 없는 ‘매운맛’ 스토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15일 공개된 사진에는 아슬아슬하게 눈빛을 교환하는 한채영과 김정태의 모습이 담겼다.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한채영의 격앙된 표정과 대비되는 김정태의 천연덕스러운 태도가 긴장감을 배가하기도.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일촉즉발 대치상황을 벌이는 두 사람이 격정적으로 휘몰아치는 속내를 어떻게 그려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스폰서’ 제작진은 “작품 속 인물들은 상상치도 못한 파격적인 선택으로 시청자들을 전율하게 할 것이다.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서로를 이용하고 대립할지, 이들의 위험하고 짜릿한 관계성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스폰서’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빅토리콘텐츠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