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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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 황재균 "내조 필요 없어...행복한 가정 꾸리고 싶다" [화보]

기사입력 2022.02.14 13:18 / 기사수정 2022.02.14 13:18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과 결혼 발표를 한 KT위즈 소속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화보 인터뷰를 통해 야구에 대한 진심과 안정적인 가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14일 공개된 매거진 유어바이브와의 인터뷰에서 결혼에 관한 질문에 황재균은 "저는 내조가 필요가 없어요. 누군가 나를 위해 밥을 해주거나 건강을 챙겨주는 일이 불필요해요. 혼자서 몸 관리를 하고, 생활 면에서도 저 혼자 다 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결혼이 늦어진 것 같다는 생각을 가끔 해요" 라며 "사실 내조 받으려고 결혼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상대도 본인 일 열심히 하면서 자기 인생 즐기면서 저와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커요"라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 결혼할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결혼을 못했던 거죠"라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지난해부터 교제하는 사람이 있다고 공개했는데, 데이트 때 주로 어떤 것을 했냐"는 질문에 "집에서 함께 영화를 보곤 해요. 제가 워낙 영화를 좋아해서, 이것저것 함께 봐요. 외출이 부담스러운 시기라 운동할 때를 제외하곤 집 밖을 잘 나가지 않아요"라고 밝혔다.

결혼 후 어떤 가족을 꿈꾸냐는 질문에는 "분명해요. 저희 집과 같은 가족. 제 가족이요"라며 따듯하고 화목한 가정을 꿈꿨다. 

이어 은퇴 후 두 번째 삶에 대해 생각해본적이 있냐는 질문에는  "방송은 저를 불러줘야 할 수 있는 일이에요. 그보다 현재는 야구에 집중하고 있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진 않았어요"라며 "은퇴를 해도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하죠.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면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삶이요.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살고 싶어요"라며 은퇴 후 삶의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유어바이브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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