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임성은이 영턱스클럽 탈퇴 이유에 대해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혼성그룹 대표주자 영턱스클럽의 리더 임성은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영턱스클럽의 인기 멤버로 큰 인기를 누리던 임성은은 갑작스레 탈퇴 해 각종 루머에 휩싸였다. 이에 MC들은 돌연 그룹 탈퇴를 해야 했던 사연을 물었고, 임성은은 "욕을 많이 얻어 먹은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성은은 "당시 활동에 대한 보상을 잘 못받았다. 리더인 제가 총대를 메고 얘기를 했는데 결국은 "너 나가" 이렇게 된 것이다"라며 이로인해 "돈 밝히는 아이"와 같은 루머가 돌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멤버들에 대해서는 "무서우니까..강경대응하기에는 멤버들이 어렸다"고 전했다.
이어 인생에서 '정' 무대를 할 때가 가장 행복했던 시기라고 전했다.
최근 산 중턱에 위치한 대저택으로 이사했다는 임성은은 럭셔리 하우스를 최초공개했다.
하얀 인테리어에 회색으로 포인트를 준 거실부터, 1층에 냉장고가 4대인것까지 공개했다. 이를 두고 MC오상진은 "가족분들이 몇명이시길래" 라고 물었고 임성은은 "네 식구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엄마를 위해 아일랜드 식탁을 크게 만든 주방, 제주도 모래를 활용한 오지호 작가의 작품, 햇살 가득한 부모님의 안방 등 1층을 구경 시켜주며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2층에는 거실과, 남향의 커다란 통창으로 보이는 탁트인 경치를 자랑했다. 이에 홍현희는 "올 여름 휴가는 저기로 가야겠다"고 말했고, 이에 임성은은 "놀러오세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따스한 햇살이 보이는 임성은의 방과, 방 한쪽 벽면을 통해 이어진 파우더룸&드레스룸도 공개했다.
임성은의 부모님은 "깜짝 놀랐다. 영하 20도인 날에도 (단열과 채광이 좋아) 보일러를 안틀고 외출로 틀어놓고 잤으니까"라며 "우리 오래 살라고 잘 지어준 거야~"고 말하며 집을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농작물을 직접 가서 구매할 수 있는 농가에 들러 바로 수화한 채소들을 구입했다. 이후 건강 샐러드와 밀페유나베 등 영양소를 조화롭게 고려한 식단을 만들어 부모님께 대접했다.
식사를 한 뒤 임성은은 거실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부모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임성은은 영턱스클럽의 히트곡 '정'의 무대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스튜디에서는 임성은이 가수에서 CEO로 변신한 사연을 밝혔다. 해외 2,000평 규모, 11개 도 대형 스파 리조트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임성은은 "심적으로 지친 상태에서 놀러 보라카이에 갔다. 여행으로 갔던 보라카이가 너무 좋아서 결국 정착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타격이 크다. 다른 데는 문이라도 여는데 일단 비행기를 못 타니 잠정 휴업사태다"라며 "너무 힘든 상황이다. 제 자식 같다. 비가 많이 오면 비가 셀세라 바람이 많이 불면 어디 날라갈까봐 전전긍긍한다"고 전했다.
2년 가까이 먼 타지에서 지켜만 봐야 하는 상황에 임성은은 "근데 제가 되게 긍정적이다. 힘든 상황이 있어도 언젠가는 해결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은만의 프리한 해시태그로는 "#긍정이_힘이다"라고 소개하며 "낙담하면 처지기만 한다. 긍정적인 에너지는 불우한 에너지를 내보낼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tvN '프리한 닥터M' 방송 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