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지난 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매치업에서 3-1 승리를 쟁취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1무)을 질주했고, 3승 9무 10패 승점 18점으로 17위를 탈환했다. 18위 노리치시티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1점이다.
이날 기마랑이스는 후반 90분경 조 윌록과 교체되어 뉴캐슬 데뷔전을 치렀다. 약 4분 동안 터치 6회, 키패스 1회, 드리블 돌파 1회 등을 기록하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운집한 뉴캐슬 홈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다. 그 이후 4일 동안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춘 기마랑이스는 13일 아스톤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통해 뉴캐슬 선수로서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전망이다.
에디 하우 감독은 아스톤빌라전을 앞두고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기마랑이스는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고 경기에 적합하다. 확실히 훈련에서 우리가 좋아하는 기술적인 자질을 이미 보여주었다"라며 에버튼전보다 많은 출전 시간을 예고했다.
이어 "매 경기가 다르기 때문에 그룹을 관리하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조엘린턴, 존조 셸비, 윌록은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좋은 균형을 보여주었다"라며 "기마랑이스는 뉴캐슬을 위해 많은 경기를 뛸 것이다. 그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만, 주전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캐슬과 아스톤빌라의 25라운드 일전은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11시에 펼쳐질 예정이다. 뉴캐슬이 아스톤빌라 마저 꺾을 경우, 강등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리는 것은 물론 14위권까지 치고 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사진 = Reuters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