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가 '곽윤기 뒷선수 시점' 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오전 곽윤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들 그만.."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및 영상을 게재했다.
그가 게재한 사진은 '곽윤기 뒷선수 시점'이라는 제목으로 커뮤니티에서 퍼지고 있는 짤이었다. 이와 함께 그는 핑크색 머리를 한 인형 사진을 이어 공개했고, 아예 직접 트랙을 돌면서 그의 뒤에서 달리는 선수의 시점으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윤기는 코너를 평범하게 돌다가 가랑이 사이로 뒷 선수를 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그럼에도 곽윤기는 댓글로 "이거 웃긴 거 아니야.."라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다.
한편, 1989년생으로 만 33세가 되는 곽윤기는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막판 인코스로 추월에 성공하며 1번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첫 올림픽 금메달 획득 기회를 잡았다. 이로 인해 그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의 구독자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 12일 오전 기준 44만 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사진= 곽윤기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