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지난해 12월 대마초사건으로 입건됐던 가수 크라운 제이가 강도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8일 자신의 매니저를 폭행한 뒤 강제로 요트 양도 등 각서를 받은 혐의(강도상해)로 가수 크라운 제이(32.본명 김계훈)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어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8월 29일 오후 7시 30분경 매니저 S(31)씨를 강남구 신사동의 한 커피숍으로 불러내 신모(34)씨 등 친구 3명과 함께 A씨를 때려 뇌진탕을 일으키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크라운제이 소속사 고위관계자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말도 안 되는 주장"이라며 "크라운제이는 S씨를 때린 적도 없다.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할 것"고 전했다.
이어 "S씨의 주장처럼 뇌진탕을 당했다면 2주 진단이 나올 수 없다. 또 S씨가 크라운제이에게 맞은 적이 없다는 말을 한 것을 녹취해 놓았다"며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조만간 고소장을 접수할 것"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누가 피해자고 누가 가해자인지 모르겠다", "진실은 곧 밝혀지겠죠", "좋은 방향으로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크라운제이 측의 '맞고소'와 피해자 측의 고소내용이 상반되는 가운데 어느 쪽이 진실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크라운제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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