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소녀시대 겸 솔로 가수 태연이 정규 3집 'INVU(아이앤비유)'로 애틋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예고했다.
태연은 지난 10일 유튜브 소녀시대 채널 등을 통해 정규 3집 수록곡 'Set Myself On Fire(세트 마이셀프 온 파이어)'와 'Siren(사이렌)' 클립을 공개해 컴백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수록곡 'Set Myself On Fire'는 빈티지한 기타 연주가 감성을 자극하는 팝 곡으로, 이별을 말하는 연인 앞에서 현실을 부정하지만 결국 이별을 예감하게 되는 가사와 태연의 애틋한 보컬이 잘 어우러져 있다.
또한 'Siren'은 곡을 관통하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가 주는 신비로움과 후렴에 더해지는 속도감이 매력적인 미디엄 템포 팝 발라드 곡으로, 가사에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Siren을 모티브로 하여, 사랑에 빠진 상대를 파멸로 이끄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14일 오후 6시 발매되는 태연 정규 3집 'INVU'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INVU'를 비롯한 총 13곡이 수록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