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몸신' 슬리피가 팔베개를 했다가 한 달 넘게 팔을 못 움직였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된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개그맨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해 '만성 통증'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휘순은 "제가 늘 어깨랑 목이 아프다. 라운드 숄더에 거북목이 있다. 이렇게 몸이 틀어진 경우에 신경이 눌려서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냐.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아프다"라고 물었고 전문의는 "당연하다. 사소한 통증도 무시하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예비 신랑' 슬리피는 "제가 엎드려 잔 적이 있는데 팔이 안 움직이더라"라고 알렸고 전문의가 "팔로 지나가는 요골 신경을 눌렀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하자 "근데 팔이 한 달 정도 안 움직였다. 8~10시간 정도 잤다. 다음 날 공연이 있었는데 팔을 흐느적거리면서 랩을 했다. 그 영상이 아직도 돌아다닌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