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듀' 개코 속도위반 고백 "5월 결혼해요"…축가는 최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현재 군 복무 중인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본명 김윤성)가  오는 5월 5년 사귄 여자친구 김수미 씨와 결혼한다.

다이나믹 듀오의 소속사 아메바컬처는 9일 "개코와 5년간 만나 온 여자 친구와 오는 5월 14일 정기 휴가 중 결혼한다고 밝히며 신부는 현재 임신 3개월에 접어들어 개코의 소속 부대의 배려로 결혼하게 됐다고 말했다.

개코는 아메바컬쳐에 보낸 편지를 통해 "신발을 신는 것이 가족을 만드는 것이라 치면 신발 끈을 묶고 신을 신으나 신고 끈을 묶으나 순서는 상관없는 거겠다. 서로 떨어져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 더 애틋했었나보다. 그래서 군복무중 결혼을 결심했다"고 아빠가 되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가서 여러분들 찾아뵙고 직접 말씀 드려야 하는데 군인 신분이라 죄송하다"고 덧붙여 말했다. 

예비 신부 김수미 씨는 현재 미국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개코와 여자 친구인 김수미 씨는 지난 2006년 9월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지난 2009년 엠넷 '다이나믹 듀오의 이력서'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네티즌들과 힙합 팬들은 "개코 형님 축하해요", "형수님 미모 돋네요"라며 개코의 결혼 소식을 축하했다.

한편, 결혼식의 축가는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직접 맡으며, 개코는 오는 8월 제대 예정이다.

[사진= 개코 ⓒ 미니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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