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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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FK골 → 교체...트리피어, 부상 의심

기사입력 2022.02.09 15:25 / 기사수정 2022.02.09 15:25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강등권 탈출의 일등공신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가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9일 오전(한국시간) 뉴캐슬은 에버튼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매치업에서 3-1 승리를 쟁취했다. 전반 36분 라셀러스의 자책골로 인해 리드를 내주었지만, 홀게이트(자책골), 프레이저, 트리피어의 연속골로 승기를 잡았다.

이로써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2무)을 이어가게 됐고, 3승 9무 10패 승점 18점으로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18위 노리치시티와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영입생 트리피어였다. 트리피어는 환상적인 프리킥 골과 더불어 터치 75회(최다), 크로스 10회(최다), 기회 창출 10회(최다), 태클 5회 등을 기록했다. 이에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트리피어에게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39점을 부여하며 그의 활약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경기 종료 직후 트리피어는 "우리가 처한 위치를 알고 있다. 훌륭한 승점 3점을 얻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경기가 남아 있다. 도전을 위해 그리고 동료들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다. 가장 중요한 것은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하는 것이고,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다만, 경기 종료 직전 트리피어에게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88분경 타운센드의 크로스를 방어하기 위해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

트리피어의 부상과 관련하여 에디 하우 감독은 "종아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그가 교체 사인을 보냈다.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그를 잃는 것은 치명적이다"라며 걱정스러운 뉘앙스를 내비쳤다.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트리피어와 뉴캐슬은 오는 13일 제라드 감독의 아스톤빌라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를 통해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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