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나일 강의 죽음'(감독 케네스 브래너)이 오늘(9일) 개봉과 함께 동시기 개봉작 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9일 개봉한 '나일 강의 죽음'은 개봉과 함께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벨파스트'로 감독상 후보에 오른 케네스 브래너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케네스 브래너는 이번 노미네이트까지 포함해 총 8번의 아카데미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탁월한 연출과 연기, 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작품 활동으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 바 아카데미도 인정한 케네스 브래너가 선보일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나일 강의 죽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케네스 브래너는 '오리엔트 특급 살인'에 이어 '나일 강의 죽음'까지 애거서 크리스티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함께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 역을 맡아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작품에선 원작의 재미도 살리고, 영화적 재미까지 더할 특색있는 설정으로 관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 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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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