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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밤' 이지훈·손준호·이영현·박민혜, 안방 압도한 무대 [종합]

기사입력 2022.02.09 08:50 / 기사수정 2022.02.09 09:1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화요일은 밤이 좋아’ 이지훈과 손준호, 이영현과 박민혜가 ‘미리 밸런타인테이 특집’을 촉촉하게 녹였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10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8%, 분당 최고 시청률은 7.6%를 달성,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면서 ‘지상파-종편-케이블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왕좌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뮤지컬 ‘엑스칼리버’ 팀 이지훈, 손준호와 빅마마 이영현, 박민혜가 대장으로 출격, 역대급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먼저 양지은, 홍지윤, 별사랑, 강혜연, 전유진이 우아한 자태로 ‘댄싱 퀸’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양 팀의 대장님들이 등장하면서 스튜디오의 열기가 뜨거워졌다. 이영현, 박민혜가 폭발적인 고음을 쏟아내자 MC 장민호는 “입장 때 이렇게 소름이 돋았던 적이 있었어요?”라며 감탄을 연발했고, 이지훈, 손준호의 웅장한 뮤지컬 무대에서는 탄성과 박수갈채가 터져 나왔다. 특히 김태연은 장민호, 노지훈에서 최애가 바뀌었다며 이지훈 대장을 새로운 최애로 꼽으면서 웃음을 안겼다.

민혜 팀 별사랑과 이지훈-손준호 팀 전유진이 첫 주자로 맞붙었다. 별사랑은 간드러지는 목소리와 현란한 손동작으로 ‘가요 가세요’ 무대를 완성했다. 하지만 전유진이 섬세하고 구수한 가창력으로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보이면서 98점을 획득, 승리를 챙겼다. 이어 대장 손준호가 김다현을 지목해 특급 대결이 성사된 가운데, 손준호는 고막을 녹이는 황홀한 목소리로 영화 ‘노팅 힐’의 ‘She’ 무대를 꾸민 끝에 95점으로 안정적인 점수를 얻었다. 무대에 서자 순식간에 눈빛이 돌변한 김다현은 애절한 목소리로 ‘가라지’ 무대를 선보였고, 이를 듣던 이지훈은 “1절에 기권 없나요?”라고 외치면서 불안한 눈동자를 드리웠다. 결국 김다현이 96점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3라운드는 이영현-박민혜 팀 강혜연과 이지훈-손준호 팀 황우림이 나섰고, ‘둥지’를 선택한 강혜연은 귀여운 둥지 댄스와 시원한 가창력으로 스튜디오를 장악, 95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황우림이 가창력은 물론 화려한 댄스와 MC 붐과의 꽁트로 ‘뮤지컬’ 무대를 펼쳐내면서 최고점인 100점을 받아 기쁨의 환호성을 내질렀다. 엎치락뒤치락 승부가 이어지던 와중에 ‘개나리학당’에서 전근을 온 정동원 선생님이 출동, 행운요정에 대해 “교무실에 어머니가 한분 와 계신다”며 ‘슈퍼핵인싸’, ‘장사의 신’을 힌트로 남기고 사라져 궁금증을 드높였던 상황. 이어진 4라운드에서는 대장 킬러 김태연이 “이영현, 너 나와!”라고 도전장을 내밀었고, 먼저 나선 김태연은 ‘누가 울어’를 허스키한 음색과 감칠맛 나는 창법으로 불렀지만 93점의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마지막 사랑’을 선보인 이영현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끝없이 올라가는 고음으로 99점을 얻으면서 명품 보컬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5라운드는 양지은과 홍지윤이 ‘미스트롯2’ 진과 선의 승부를 또다시 가동했다. 홍지윤은 ‘미스트롯2’ TOP4의 부산 콘서트를 맞이해 파워풀한 보컬로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열창한 후 95점을 획득했고, 후공으로 나선 양지은은 ‘내 하나의 사랑은 가고’를 선곡해 가슴을 저미는 보이스로 스튜디오를 휘감으면서 99점을 이끌어냈다. 행운권이 걸려있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이지훈과 박민혜는 ‘대장 대결’에 나섰고, 이지훈은 마지막으로 남겨놓은 에너지를 불사르겠다며 탄탄한 보컬로 ‘내가 저지른 사랑’을 열창, 100점을 달성해 모두를 열광케 했다. 이에 맞선 박민혜는 독보적인 음색과 시원하게 뻗어내는 고음으로 ‘소원’ 무대를 선보였지만, 98점으로 이지훈에게는 패하고 말았다. 이때 스페셜 행운요정 김호영이 등장했고, 김호영이 획득한 92점 이상을 받은 양 팀이 각각 하나씩 행운권을 뽑은 결과 이영현-박민혜 팀은 ‘마이너스 2’, 이지훈-손준호는 ‘곱하기 0’으로 이영현-박민혜 팀이 최종 승리와 함께 우승 상품 한우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스페셜 무대에서는 쓸쓸한 감성을 극대화한 홍지윤, 전유진의 ‘왜 하늘은’과 ‘스몰마마’로 나선 김다현, 김태연의 ‘체념’, 양지은, 별사랑, 강혜연, 황우림이 새롭게 결성한 찐마마의 ‘거부’까지 쌍대장님들을 위한 환상적인 헌정 무대 릴레이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케니 정’으로 변신한 정동원의 ‘Loving you' 색소폰 무대와 장민호가 ‘고맙고 미안한 내사람’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공개하면서 ‘미리 밸런타인데이’ 특집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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