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한국에 첫 메달을 안겨준 김민석 선수에 스타들의 축하 메세지가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 선수가 8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1500m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민국의 첫 메달일뿐 아니라 전날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결승 경기에서 황대헌, 이준서 선수가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한 후 한국이 따낸 메달이기에 의미가 남다를 터. 이에 스타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스타들은 중계 화면을 캡쳐해 SNS에 올리며 김민석 선수에게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가수 손담비는 "스피드 스케이팅, 으아아아아 너무 축하해요"라는 글을 게재, 코미디언 김신영은 "므찌다!!!"라며 김민석 선수를 응원했다.
래퍼 트루디는 "고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김민석 선수님"이라며 선수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코미디언 강재준은 "너무 멋져요"라는 글과 함께 '엄지 척' 이모티콘을 올렸다. 배우 이선빈은 우는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꺄아아아악아아악"이라는 환호성을 내질렀다.
김민석 선수와 동명인 멜로망스 김민석은 팬들로부터 받은 축하 메세지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저도 너무 축하드리고 이분도 축하드린답니다"라며 김민석 선수를 태그했다. 또 다른 축하 메세지를 공개한 그는 "김민석 선수 대신 축하드립니다. 노래 쪽 김민석은 제가 맡고 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화이팅"이라며 김민석 선수를 응원했다.
이들 외에도 여러 스타들을 비롯한 수많은 누리꾼들이 한 마음으로 응원 물결을 이루며 대한민국을 빛내는 선수들에게 힘을 실었다. 편파 판정 등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실력을 발휘하며 값진 결과를 이뤄내는 대한민국 대표 선수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사진 = 각 인스타그램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