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배우 강예원이 아쉬움 가득한 '한 사람만' 종영 소감을 남겼다.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강예원의 JTBC 드라마 '한 사람만' 종영 소감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강예원은 "드라마 잘 봐주신 여러분들께 너무 큰 감사드린다. 어려운 시기에 같이 잘 이겨내시면서 앞으로도 건강 유의하시고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이번 작품에서 강예원은 죽음을 앞두고 들어간 호스피스에서 룸메이트로 만난 안은진(표인숙 역), 박수영(성미도 역)과 워맨스 연기로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가슴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강예원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는 동안 개인 사업차 진행 중인 매니지먼트 영역에서 논란이 불거져 힘든 시간을 보냈다. 넷플릭스 시리즈 '솔로지옥'에 출연하며 쿨한 성격과 예쁜 외모로 많은 화제를 불러모은 송지아가 이른바 '짝퉁 논란'에 휘말리면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던 강예원 역시 후폭풍을 겪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 두 사람은 남다른 인연을 내세우며 각종 예능프로그램 녹화까지 마친 상태라 파장은 더욱 커졌다.
강예원은 논란 이후 개인 인스타그램 속 송지아와 함께 담긴 게시물들을 삭제하거나 댓글창을 막는 등 선 긋기에 나섰다. 소속사 제이와이드 측 역시 해당 논란에 대해 "배우의 개인적인 사업 영역"이라 분명하게 밝혔다.
이뿐 아니라 실제 나이와 프로필상 나이가 다르다는 의혹이 논란으로까지 번지면서 소속사 측이 "강예원의 나이는 1979년생으로 올해 44살이다"라는 공식 해명을 내놓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작품 속 시한부 환자라는 캐릭터 설정으로 44kg까지 체중을 감량하고, 여러 논란으로 힘든 시간들을 겪은 탓일까. 영상 속 강예원의 핼쑥하고 수척한 얼굴과 힘 없는 미소가 유난히 눈길을 끈다.
한편 송지아는 이번 '짝퉁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가품 착용을 인정, 자숙 중이다.
사진=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