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21:33
연예

김도향, 케겔 운동 자부심…"항문 조이니 냉기 막아줘" (기적의 습관)

기사입력 2022.02.08 21:5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기적의 습관' 김도향이 의사의 인정을 받았다.

8일 방송된 TV 조선 '기적의 습관'에는 가수 김도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도향은 기타를 치며 자신이 작곡한 노래 '항문을 조입시다'를 열창했다.

그는 "지하철을 탔는데 청소년들의 대화 반이 욕"이었다며 "왜 이렇게 화가 많을까? 어떻게 그 화를 식힐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해당 곡을 작곡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김도향은 '케겔 운동 전도사'로 알려져있다. 그는 '항문을 조입시다'라는 노래를 비롯 케켈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그는 "산에서 수련을 할 때 바위나 숲에 앉으면 냉기가 셌다"면서 "항문을 조이니 냉기를 막아주는 느낌이 들었다"며 케겔 운동을 시작하게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산에서 수련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설명했더니 '그걸 이제 알았슈?'라고 했다"며 도인들도 케겔 운동을 한다고 전했다.

김도향은 "괄약근에 힘을 주는 게 아니고 살짝 잡아주는 정도로 해야 한다"며 케겔 운동을 하는 요령을 설명했다.

"힘을 빼니 (괄약근이) 안 잡힌다"는 사람들에 말에 그는 "6개월은 연습해야 한다"며 "괄약근이 잡힐 때 건강해지고 정력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MC 손범수는 의사 남재현에게 "케겔 운동이 의학적으로도 효과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남재현은 "내가 (김도향 씨에게) 배워야겠다"며 "케겔 운동은 실제로 요실금 예방 치료법으로 쓰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케겔 운동은 변비, 전립선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도 좋다"고 효능을 설명했다.

사진 = TV CHOSUN '기적의 습관' 방송 캡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