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의식 잃고 쓰러져…한밤중 응급실 소동 (고스트 닥터)[포인트:신]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고스트 닥터' 유이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이유는 무엇일까.

8일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12회에서는 한밤중 응급실에 실려 온 장세진(유이 분)와 이를 지켜보는 오수정(손나은)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오수정은 장세진의 일이라면 무조건 뛰쳐나가는 고승탁(김범)에게 질투를 드러냈다. 이렇듯 오수정과 고승탁의 썸과 쌈을 오가는 미묘한 관계는 극의 재미를 끌어올렸다.

반면 고승탁에게서 자꾸만 차영민(정지훈)과 같은 느낌을 받은 장세진은 그와 거리를 멀리하기도. 더욱이 11화 엔딩에서 장세진은 자신이 곧 차영민이었다는 사실을 밝힌 고승탁 때문에 혼란에 빠졌고, 이는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의식을 잃고 응급실 병상에 누워있는 장세진의 스틸이 공개됐다. 사진 속 장세진의 핏기없는 얼굴이 걱정을 불러오는 가운데, 그녀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며 극진히 간호하고 있는 차영민의 모습이 포착돼 애틋함이 폭발한다.

초조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 차영민은 장세진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하면, 그녀가 깨어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과연 장세진이 쓰러지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그런가 하면, 오수정의 심각한 표정은 의미심장한 기류를 자아낸다. 뜻밖의 상황을 맞닥뜨린 그녀는 놀라 하는 것도 잠시, 이내 펼쳐진 풍경에 먹먹한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고. 한밤중 벌어진 응급실 소동에 앞으로의 스토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8일(오늘) 방송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점점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장세진과 그녀를 간호하는 차영민의 애틋한 감정이 극대화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모하고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해 달라. 더욱이 장세진과 고승탁의 사이를 질투했던 오수정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겪으면서 자신이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하게 될 예정이다”라고 전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고스트 닥터'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