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2.08 12: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연기돌' 서현과 이준영이 처음으로 영화 주연을 맡았다.
8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감독 박현진)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서현, 이준영과 박현진 감독이 참석했다.
'모럴센스'는 모든 게 완벽하지만 남다른 성적 취향을 가진 지후(이준영 분)와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유능한 홍보팀 사원 지우(서현)의 아찔한 취향존중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서현은 지우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왜 '모럴센스'를 선택했을까. 그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배우로서 도전을 하고 싶단 생각이 들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며 "상대의 모습 뿐만 아니라 내 자신에 대해 알아가면서 이를 유쾌하게 다룬 작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자기 일에 대한 책임감이 굉장히 강하고 이성적인 인물이다. 완벽주의자적인 성향을 갖고 있기도 하다. 반면 자신의 감정에 굉장히 솔직하고 과감하게 나아가는 모습이 있는, 반전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며 "비슷한 점도 많이 있는 것 같다. 최대한 제 모습에서 지우의 모습을 끌어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준영은 "시나리오를 되게 재밌게 봤다. 시나리오를 네다섯 번 집중해서 정독을 했다. 되게 짧게 느껴졌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욕망도 있었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전했다.
이어 "일반 사원들 앞에 있을 땐 벽이 있다고 생각하고 대하는 친구다. 그 벽을 허물게 해준 친구가 정지우다. 근데 지우 앞에만 서면 모든 감정이 컨트롤이 안 되고 돌진을 해버린다"고 캐릭터에 대해 짚은 후 "감독님이 대형견 같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골든 리트리버 영상을 많이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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