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8일 인터넷상에서는 '폭풍성장 천재소년…여자친구 없는 이유?', '나는 가수다…스포일러 유출', '아이유, 이준과 거품키스 도전?'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송유근 폭풍성장…소녀시대 관심 없어 여친도 없다?
천재소년 송유근 군이 여자 친구를 사귀지 못한 이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송 군은 현재 대학에서 대학원생 누나들과 같이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송 군이 이미 2년 전 대학교 과정을 마치고, 현재 대전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서 천문우주과학 전공 석·박사 통합과정을 밟고 있기 때문.
이에 자신과 16살 정도 차이나는 누나들에게 '유근 씨'라는 말을 듣고 있는 송 군이다.
▲송 군의 과거 모습
그는 누나들이 예쁘냐는 질문에 쉽게 답을 하지 못했다.
또한 여자 친구에 대해서는 "여자 친구와 대화를 하려면 내가 관심 있는 상대성 이론, 시공간 같은 얘기를 해야 하는데 그런 말을 나눌 분들은 이모뻘인 박사님 밖에 없다"며 "그렇다고 또래 아이들을 사귀면 무슨 시대(소녀시대)가 어떻고 이런 얘기를 해야 하니까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② '나는 가수다' 벌써부터 스포일러? '탈락자 공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역시 스포일러에 몸살을 앓고 있다.
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난 2월 28일 진행된 '나는 가수다' 녹화분에 대한 상세한 시청 소감이 올라왔다.
소감을 올린 네티즌은 각각의 가수가 부른 노래를 공개하는 한편, 곡에 대한 평가와 현장의 분위기 등을 상세히 전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이 같은 방청객들의 후기는 방송의 묘미를 대폭 감소시킬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프로그램이 매력을 잃을 수 있다" "매주 스포일러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큰 일"이라며 생방송 전환도 요구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는 가수다'의 스포일러 문제는 계속 논란이 될 전망이다.
③ 아이유-이준, '시크릿가든' 거품키스에 도전
가수 아이유와 '엠블랙' 이준이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거품키스'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케이윌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아이유는 자신의 얼굴 크기만 한 큰 컵으로 카푸치노를 마시며, 윗입술에 거품을 잔뜩 묻힌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 장면은 '시크릿 가든'의 라임(하지원)과 주원(현빈)의 명장면인 '거품키스신'을 재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아이유의 사진은 케이윌의 더블 타이틀곡 중 '가슴이 뛴다'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케이윌의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저 입술에 묻은 거품이 되고 싶다", "키스신만은 온몸으로 막겠다" 등의 글을 올려 아이유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한편, 케이윌의 두 번째 미니앨범 '가슴이 뛴다'는 3월 10일 공개 예정이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