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니키리가 남편 유태오의 힘들었던 신인 시절을 언급했다.
니키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힘들다. 왜? 오디션에 자꾸 떨어지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점점 기회는 사라지는 거 같고. 한 해 한 해 시간은 흐르는데 작년과 올해 달라진 건 없고 당장 무슨 좋은 기회가 생길 거 같지도 않아서 초조하다. 어쩌다 들어온 오디션 열심히 준비했지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들어가자마자 긴장해서 연기는 경직되고. 나에게는 영영 기회가 올 것 같지 않아서 불안하고 이렇게 하루하루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을 살아내면서 언제 올지 모를 기회를 기다리며 버티는게 외롭고 지치지만 하고 싶어서 선택한 길이니 어디다가 칭얼대지도 못하겠고 이제는 본인의 선택이 맞는지도 모르겠는 복합적으로다가 복잡한 심정으로 지낸다"라며 "(위 글은) 유태오 신인시절 얘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니키리는 "즉 모든 신인배우들 얘기겠지. 그래서 생각해 봤다. 뭘 하면서 이 시기를 버텨야 하며 어떻게 해야 오디션에 기회를 잡고 수면 위에 뜰 수 있는 건지. 물론 당사자도 아닌 옆에서 지켜 본 나만의 생각이라 믿거나 말거나지만 뭐 이럴 땐 제 3자의 시선도 나름 쓸모 있으니 행여나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는 응원을 보냈다.
한편 니키리는 2004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작가로 이름을 올렸던 유명 사진 작가다. 지난 2006년 11살 연하의 배우 유태오와 결혼했다. 지난해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남편 유태오를 10년 동안 뒷바라지 한 사연을 밝힌 바 있다.
다음은 니키리 글 전문.
힘들다. 왜? 오디션에 자꾸 떨어지고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없어지고 점점 기회는 사라지는거 같고...
한해 한해 시간은 흐르는데 작년과 올해 달라진 건 없고 당장 무슨 좋은 기회가 생길 거 같지도 않아서 초조하다. 어쩌다 들어온 오디션 열심히 준비했지만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들어가자마자 긴장해서 연기는 경직되고...
나에게는 영영 기회가 올것 같지 않아서 불안하고 이렇게 하루하루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일상을 살아내면서 언제 올지 모를 기회를 기다리며 버티는게 외롭고 지치지만 하고 싶어서 선택한 길이니 어디다가 칭얼대지도 못하겠고 이제는 본인의 선택이 맞는지도 모르겠는 복합적으로다가 복잡한 심정으로 지낸다.
유태오 신인시절 얘기다. 즉 모든 신인배우들 얘기겠지. 그래서 생각해봤다.
뭘 하면서 이 시기를 버텨야 하며 어떻게 해야 오디션에 기회를 잡고 수면위에 뜰 수 있는건지!
물론 당사자도 아닌 옆에서 지켜 본 나만의 생각이라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뭐 이럴땐 제 3자의 시선도 나름 쓸모 있으니 행여나 도움이 된다면 좋겠다.
근데 지금 너무 길게 써서
To Be Continued
사진 = 니키리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