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빅톤(VICTON)이 5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료했다.
빅톤은 지난 5일,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미팅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를 개최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되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도 진행돼 긴 기다림 끝 만난 팬들에게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이날 팬미팅은 빅톤의 데뷔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지난 1월 활동을 마무리한 싱글 3집 활동곡 'Chronograph'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와 코너로 꾸려져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빅톤은 개그맨 유재필의 진행 아래, 다양한 토크와 게임 코너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공연 첫째날에는 타임캡슐 코너를 통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빅톤의 과거와 성장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멤버들은 남다른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으며, 둘째날에는 팬들의 사연과 메시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빅톤과 앨리스(공식 팬클럽명) 사이 훈훈한 애정을 과시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빅톤은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들을 선보이며 현장의 관객들은 물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 중인 글로벌 K팝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또한 빅톤은 팬미팅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수빈은 "이번 'Chronograph' 활동 때도 그렇고 팬미팅 하면서도 또 느낀 게 저희가 빅톤으로서 계속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들"이라며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 앨리스만큼은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팬 사랑을 전했다.
최병찬 역시 "오늘도 이렇게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하고 항상 사랑만 주는 빅톤 될 테니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들은 'Sweet Travel' 무대를 앙코르곡으로 함께 부르며 180여분 간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빅톤은 다방면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