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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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56.7kg" 이지혜, ♥남편 T사 명품 생일선물에 눈물 (관종언니)[종합]

기사입력 2022.02.03 20:05 / 기사수정 2022.02.04 14:5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지혜가 남편의 깜짝 선물로 행복한 생일을 보냈다.

이지혜는 3일 유튜브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둘째 엘리 출산 후 육아 전쟁으로 지친 관종 언니. 한 번뿐인 생일에 오열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지혜는 "드디어 산후조리원을 나가 집으로 돌아간다. (보시다시피) 배가 쏙 들어갔다. 그런데 100% 들어간 건 아니다. (임신하고) 몸무게가 14kg 쪘는데 지금 (체중계는) 57.6kg로 나온다. 그런데 이건 카메라 무게 때문에 그렇고 아까 쟀을 때는 56.7kg였다. 66kg까지 쪘으니까 9~10kg 빠졌다고 보면 된다. 원래 52kg였어서 4kg를 더 빼야한다"고 말했다. 

둘째 딸 이름을 '엘리'로 정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이지혜는 "저희 딸 이름은 태연과 엘리 중에 고민했다. 태연은 한문으로 좋은 뜻을 받았는데 남편이 강력하게 엘리를 우겼다"며 "제가 크리스천인데 엘리가 나의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잘 됐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 다른 촬영 날은 이지혜의 생일. 이지혜는 퇴근 후 집에 온 남편이 빈손으로 들어오자 "빈손이면 안아주지 마"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나 솔직히 오늘 케이크 많이 들어오면 어떡하나 했는데 정말 아무도 보내지 않았다. 다들 케이크는 많을 것 같다고 하더라. 생일 축하 문자는 많이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또한 "지금 태리는 기분이 안 좋고 엘리는 젖 달라고 운다. 난 생일인데 (까먹은) 남편한테 열받고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케이크 선물을 많이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지혜의 남편은 뒤늦게 케이크를 사들고 돌아왔다. 이지혜는 "생일인데 빈손으로 이 시간에 오고, 중간에 생일 축하 문자 한 번도 안 보냈다. 난 혼자 집 정리하고 치우고 있었다"며 계속 울적해했다. 

이지혜의 서운함이 극에 달했을 때, 남편이 T사 선물을 들고 나타났고 이지혜는  남편을 안고 펑펑 울었다. 

이지혜는 "나는 근데 안 서운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서운했다. 다른 사람이 축하해도 남편이 축하 안 해주면 슬프잖아"라며 "그런데 자기 나 T사 좋아하는 거 알았어?"라고 물었다. 

"완전 잘 알았다"는 남편의 대답에 이지혜는 "T사 선물이 감동이 아니라 마음이 감동이다. 저 T사 귀걸이 한 여자입니다"라며 행복해했다.

사진 =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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