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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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버려둬"…송수우, 과감한 출사표 '러브 미 올 헤이트 미' [쥬크박스]

기사입력 2022.02.03 18: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10대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우승자 출신 가수 송수우가 가요계 정식 출격을 알렸다. 

송수우 데뷔 싱글 '러브 미 올 헤이트 미(Love Me or Hate Me)'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러브 미 올 헤이트 미'는 어그레시브한 기타 사운드와 몰아치는 드럼이 인상적인 팝펑크 장르의 곡이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는 송수우의 당당한 외침을 가사로 표현했다. 

"Leaving me alone like that 날 좀 내버려둬주세요 / 딱 이렇게 아직 나는 세상이 좀 두려운걸요" 

"고장 나 버렸나봐요 다들 그렇다는데 사랑을 받고 싶잖아" 

10대를 끝내고 20대의 출발선에 선 송수우의 간섭받고 싶지 않지만 사랑 받고 싶은 불안정의 마음이 엿보인다. 아직 낯설고 서툰 20대 초반의 고민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담아내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송수우의 다채로운 매력이 인상적이다. '캡틴'에서 보여준 순수하고 해맑은 소녀의 모습부터 진짜 자신의 모습이라 말하는 강렬한 눈빛과 록 스타일까지 팔색조 매력을 담아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신곡 '러브 미 올 헤이트 미'를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한 송수우는 4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송수우 '러브 미 올 헤이트 미'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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