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10대 오디션 프로그램 '캡틴' 우승자 출신 가수 송수우가 가요계 정식 출격을 알렸다.
송수우 데뷔 싱글 '러브 미 올 헤이트 미(Love Me or Hate Me)'가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러브 미 올 헤이트 미'는 어그레시브한 기타 사운드와 몰아치는 드럼이 인상적인 팝펑크 장르의 곡이다. 진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는 송수우의 당당한 외침을 가사로 표현했다.
"Leaving me alone like that 날 좀 내버려둬주세요 / 딱 이렇게 아직 나는 세상이 좀 두려운걸요"
"고장 나 버렸나봐요 다들 그렇다는데 사랑을 받고 싶잖아"
10대를 끝내고 20대의 출발선에 선 송수우의 간섭받고 싶지 않지만 사랑 받고 싶은 불안정의 마음이 엿보인다. 아직 낯설고 서툰 20대 초반의 고민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담아내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 속 송수우의 다채로운 매력이 인상적이다. '캡틴'에서 보여준 순수하고 해맑은 소녀의 모습부터 진짜 자신의 모습이라 말하는 강렬한 눈빛과 록 스타일까지 팔색조 매력을 담아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한편 신곡 '러브 미 올 헤이트 미'를 발표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한 송수우는 4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데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송수우 '러브 미 올 헤이트 미' 뮤직비디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