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방송인 허참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1일 오후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같이 프로그램 하면서 느꼈던 선생님의 따스함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곳에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리는 허참과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모습이다. 생전 환했던 고인의 모습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1971년 동양방송 '7대 가수쇼'로 데뷔했던 허참은 '쇼쇼쇼', '도전 주부가요스타', '가요청백전', '올스타 청백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MC로 활동했으며, 이날 간암 투병 중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72세.
특히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간 KBS '가족오락관'을 진행하며 '국민 MC'라는 칭호를 얻었으며, 최근에는 JTBC '진리식당'에 출연하면서 "대장에서 용종도 아니고 암으로 가는 선종이 발견됐다. 간에 닿을 정도로 붙을락말락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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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