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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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모피 의상' 논란…전파 탔지만 짧게 편집

기사입력 2011.03.08 08:36 / 기사수정 2011.03.08 08:36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논란이 됐던 김희애의 모피 의상이 결국 전파를 탔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 4화 마지막 부분에서는 이전부터 예고됐던 요트신이 등장했다.

김희애는 미리 공개됐던 스틸컷에서 입고 있던 모피 코트를 입고 등장했는데, 이는 동물사랑실천협회가 거세게 항의했던 의상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에 대해 이에 대해 SBS 측은 7일 뉴스엔과 전화통화에서 "편집이나 재촬영이 불가능하다. 그렇게 되면 드라마 내용이 다 바뀌게 된다. 모피는 드라마 소품이고 설정일 뿐이다. 자막으로 사과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진 게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그 말대로 이날 방송에서는 모피가 그대로 등장했다. 하지만 나날이 거세지는 반발 때문인지 방송 분량은 길지 않았다. 동물사랑실천협회는 8일 낮 12시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시위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이더스' 4화는 김도현(장혁 분)이 이정연(이민정 분)과의 사이는 소원해지고, 유인혜(김희애 분)와는 점점 가까워지는 내용이 그려졌다.

[사진=SBS '마이더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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