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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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 럭셔리 한강뷰 집 공개 "한국서 최고…美유학 당시 해변가 거주" (건강한 집)[종합]

기사입력 2022.01.31 20:1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건강한 집' 조영남이 한강뷰가 펼쳐지는 집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올해 나이 78세이자 데뷔 54년 차 가수 조영남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영남은 직접 기타를 치며 신곡 '삼팔광땡'을 불렀는데 가사에는 "나와 보세요. 손 들어보세요. 이미자와 노래해 본 사람. 나와 보세요. 손 들어보세요. 패티김과 노래해 본 사람"이라는 내용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은지는 "신곡 가사가 너무 재치있다. 사실 조영남 씨 하면 불멸의 히트곡 '화개장터'를 빼놓을 수가 없지 않냐. 얼마 전에는 임영웅 씨와 듀엣을 하셔서 화제가 되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김원준은 "조영남 씨 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 게 쎄시봉이다. 쎄시봉 하면 청바지 문화를 빼놓을 수가 없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남은 "이장희, 김세환 등 쎄시봉 멤버들이 즐겨 입던 청바지가 어쩌다 보니 쎄시봉 문화가 됐다"라며 "그때는 청바지가 굉장히 비싸서 아무나 못 입었다. (송)창식이는 꿈도 못 꿨다. 걔는 거지나 다름 없었다"라고 말했다.

설수진이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하시냐"라고 묻자 조영남은 "제가 폭주했었다. 술이 맛이 없고 삼키기 싫었다. 그래서 술을 안 먹었다. 그리고 운동도 했다. 나이 들면 운동을 안 하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조영구는 조영남의 집으로 향했다. 거실에는 온통 조영남이 그린 그림들로 가득 차 있었다. 조영구가 "그림이 왜 이리 많냐"라고 묻자 조영남은 "지금은 적은 거다. 화실 세 군데에 보내고 남은 그림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거실 반대편 복도 끝에 위치한 방에도 그림이 한가득이었다. 조영구가 "빨리 팔아 치워라"라고 말하자 조영남은 잠시 침묵하다가 "그렇게 금방 팔리냐"라며 자신 없는 태도를 보였다.

조영구가 "화투 그림이 많은데 이유가 있냐"라고 묻자 조영남은 "사람들이 화투 그림을 많이 산다. 태극기, 초가집도 많지 않냐. 입체적으로 그린 거다"라며 "이번 회차 시청률이 좋으면 그림 하나를 주겠다"라고 약속했다.

창밖에는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한강뷰가 보였고, 조영남은 "뷰는 우리나라에서 최고다"라며 "미국으로 유학을 갔을 때 해변가에 살았다. 그때 물이 보이는 집이랑 길 건너 집이랑 (집값) 차이가 엄청나다는 걸 배웠다. 재테크 생각은 없었고 물이 보이는 집을 산 건데 이렇게 됐다"라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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