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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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커프' 남장여자 위해 발모제 발라" 눈물

기사입력 2011.03.08 00:45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윤은혜가 눈썹에 발모제를 뿌렸던 일화를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윤은혜는 7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인생의 전환점으로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를 꼽으며 당시 남장여자였던 '고은찬' 캐릭터를 위해 노력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윤은혜는 "항상 가수출신 연기자 꼬리표와 함께 연기력 논란을 달고 다녔다"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러던 중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전부터 생각했던 시나리오를 받았다. 죽기 살기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남장여자를 소화하기 위해 남자들만 봤다. 심지어 눈썹을 진하게 하려고 발모제까지 발랐다"고 말하면서 그때 생각이 났는지 눈시울을 붉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는 윤은혜를 비롯해 유인나, 박한별 등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배우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윤은혜 ⓒ MBC <놀러와>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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