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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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L타워, 계란 하나에 9000원?…김숙 "회원만 계산 가능" (홈즈)[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31 07:2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홈즈' 김숙이 잠실 L타워 식당을 이용한 후기를 전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잠실 L타워와 리조트 2층 주택을 소개했다.

이날 '홈즈'가 그동안 바라보기만 했던 잠실 L타워의 내부가 공개됐다. 입구부터 고급스러움이 흐르는 모습에 감탄하던 양세형은 돌연 "다 좋은데 문제가 하나 있다"라며 "고층이라 창문을 못 여는 걸로 알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임 소장은 "고층은 대기 현상이 적어서 환기가 잘 안 되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는 천장에 공기 순환기가 있어서 환기 걱정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양세형이 "대신 비용이 많이 들지 않냐"라고 말하자 김숙은 "이런 집에 사는 사람이면 그런 비용은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주방에는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고, 양세형은 "저 곳에 음식물을 넣으면 바로 1층에 있는 음식 처리장으로 향한다"라고 전했다. 박나래를 "맞다. 음식물 쓰레기 무게에 따라 관리비가 나온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양세형은 "L타워에 있는 커뮤니티 식당이 예술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계란 하나에 9000원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김숙은 "얼마 전에 지인 덕분에 그곳에 간 적이 있는데 제가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 '회원(입주민)만 계산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경험담을 털어놨다.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2층 주택도 소개됐다. 택배함과 드넓은 마당, 수영장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고려하면서 리조트 느낌까지 살린 집이었다. 붐이 계속해서 "서태지 씨 집 같다"라며 감탄하자, 임 소장은 "왜 자꾸 서태지 씨 집을 언급하냐. 가 본 적이 있냐"라고 물었고 붐은 "없다. 방송에서만 봤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2층에는 큰 침대 하나만 놓인 침실과 방 하나를 가득 채운 'ㄷ자' 모양의 드레스룸이 있었다. 임 소장은 "요즘 이게 트렌드라고 생각한다. 방은 사실 잠을 자는 공간이니까 침대 하나만 놓고, 가족들이 이용하는 거실은 굉장히 넓게 만들었다. 효율적으로 설계를 잘하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독립되어있는 별채에는 홈짐이 있었다. 양세형은 "진짜 잘해놨다"라고 감탄하며 "이런 게 있어야 몸을 만드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숙과 박나래 역시 "맞다. 이런 게 있어야 몸짱이 되는 거다"라며 동의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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