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00
스포츠

'결승골' 지소연 "호주 꺾은 것 큰 의미...꼭 결승 가겠다" [여자 아시안컵]

기사입력 2022.01.30 19:55 / 기사수정 2022.01.30 20:5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의 극적인 준결승 진출을 이끈 지소연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30일(한국시간) 인도 푸네 슈리시브 차트라파티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AFC(아시아축구연맹) 여자 아시안컵 8강전을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호주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지소연은 "정말 힘든 경기였다"라면서 "마지막까지 싸워준 동료들과 경기를 뛰지 않은 선수들에게도 고맙다. 강한 상대인 호주를 만나 승리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오늘까지만 좋아하고 결승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소연은 이어 "전반에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항상 후반전에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전에 잘못했던 부분을 하프타임 때 이야기했다. 이기려고 하는 마음이 강했고 좋은 경기가 나왔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준결승에 진출해 월드컵 3회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지소연은 "호주를 아시안컵에서 이겼다는 점에 대해 기뻐하고 있다 선수들이 이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호주를 이겼고 월드컵 티켓을 따서 기쁘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면서 "아직 준결승이 남았기 때문에 꼭 결승전에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호주를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월 3일 필리핀과 태국의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