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김남길이 연쇄살인범에 대해 분석했다.
2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회에서는 또 다른 살인 사건과 마주한 송하영(김남길 분), 국영수(진선규), 윤태구(김소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앞서 발생했던 3건의 살인사건 이외에 종로구 황화동 노인 피살 사건 또 발생했다. 앞선 사건과 역시 둔기로 피해자를 살인했다. 송하영은 "날카로운 것이 아닌 둔기를 선택했다는건 범인의 분노를 드러낸다. 돈이 목적도 아니고, 원한에 의한 면식범도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부유층의 힘없는 자를 공격한 범인의 분노는 무엇에서부터 비롯된걸까'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송하영은 이번 연쇄살인범에 대해 "범행한 곳을 보면 접근성이 좋다. 대중교통으로 이용하기 쉬운 곳이다. 그리고 집에서 점퍼를 훔친 이유는 혈흔이 묻은 옷을 감추기 위해서 훔쳤을 가능성이 있다. 설령 피묻은 옷을 입었다고 해도, 범행 장소가 아닌 이상 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다. 그리고 의외로 사람들은 남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했다.
이를 들은 국영수도 공감하면서 "사람들의 무관심이 피묻은 옷을 목격해도 의심하거나 인지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