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7 18:22 / 기사수정 2011.03.07 18:22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현대자동차의 대형 세단 '2012년형 제네시스'가 공개됐다. 현대자동차는 7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 및 영종도 일대에서 람다 3.3/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및 최첨단 안전사양을 적용한 '2012년형 제네시스'의 미디어설명회 및 시승회를 개최했다.
'2012년형 제네시스'는 현대차의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된 람다 V6 GDi 엔진을 탑재했다. 람다 3.8 GDi 엔진은 최고출력 334마력(ps), 최대토크 40.3kg·m, 연비 10.2km/ℓ를 확보했으며, 기존 람다 MPI 엔진과 비교해 출력은 15.2%, 토크는 10.4%, 연비는 6.3%가 각각 향상됐다. 또한, 람다 3.3 GDi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ps), 최대토크 35.5kg·m, 연비 10.6km/ℓ를 달성했다.
아울러 람다 GDi 엔진과 함께 탑재된 8단 후륜 자동변속기는 현대차가 완성차 업체 가운데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내에 처음 도입한 것으로, 최고의 가속능력과 부드러운 변속감은 물론 최적의 변속 효율 및 무게 경량화로 연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차량의 전면부에는 좌우 각 4개의 고휘도 LED 램프가 시가지 및 고속 주행 등 차량의 주행 환경에 따라 점등조합 및 출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최적의 빔 패턴을 구현하는 풀 어댑티브(Full Adaptive) LED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일반 헤드램프에는 LED 라이트 가이드 및 포지션 램프를 적용했으며, 프론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의 디자인을 역동적으로 변경했다. 특히 대형 19인치 알로이 휠과 컨티넨탈 타이어를 신규로 도입해 역동성과 세련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리어 범퍼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볼륨감과 안정감을 한층 부각시켰으며, 특히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는 LED 간접광원을 추가로 적용해 점등시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2009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美 오토퍼시픽 사의 고객만족도 준고급차 부문 조사에서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럭셔리 세단"이라며 "국내의 동급 수입 차종을 압도하는 강력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2012년형 제네시스'는 특별한 품격과 가치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분명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 출시와 관련해 네티즌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시승해 봤더니 모든 게 다 좋아졌더라", "이로써 또 한 번 한국이 자동차계의 한 획을 긋는구나"라며 기대에 차있는 모습이다.
[사진 = 2012년형 제네시스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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