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후벵 디아스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극찬했다.
디아스는 지난 2020/21시즌 벤피카에서 맨시티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당시 센터백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던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기 때문에 디아스의 활약은 절실했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절실함 덕분일까. 디아스는 이적하자마자 맹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2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11경기에 출전하는 등 주전 센터백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맨시티 또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EFL컵 우승을 달성하며 인상적인 성과를 올렸다.
다만,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에 그친 것은 맨시티에게 아쉬운 결과였다. 이에 대해 디아스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단계적으로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너무 앞서가면 스스로 함정에 빠질 수 있다. 다음 라운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결승에서 한 발짝 나아갔다. 당시의 패배로부터 배웠다. 결승까지 가는 길은 인상적이었다. 언제든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다른 게 필요하다. 뭔가 세세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그것이 큰 차이를 만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챔피언스리그는 중요한 대회다. 팀과 함께 모든 것을 하고 싶고, 모든 것을 얻고 싶다"라며 "큰 도전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는 수많은 것들이 얽혀 있다. 우승이 쉽지 않은 대회지만 매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자신을 영입한 과르디올라 감독에 대한 찬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과르디올라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우리를 계속 움직이게 한다. 그의 진짜 비밀은 여전히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계속 밀어붙인다. 긴장을 푸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그것이 팀 전체가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이유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경기에서 이길 수도 있지만 3일 후에 다시 경기를 치러야 한다. 정상에 오르고 싶을 때, 맨시티 같은 구단에서 뛸 때 그것은 매우 좋다. 우리는 매일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최고의 선수들이다. 이것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