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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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박기웅, 미소 사랑스러워…라이벌 의식" (심야괴담회)[종합]

기사입력 2022.01.28 10: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심야괴담회' 이세영이 박기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심야괴담회'에서는 이세영이 괴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보통 작품이 끝나면 배우들은 재충전하거나 어디 간 척하지 않냐. 근데 이세영 씨한테 '심야괴담회'가 섭외 전화를 했더니 '왜 이제 연락했냐'고 했다더라"라고 전하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세영은 "제가 재차 부탁을 드렸었는데 제가 회사에 연락이 왔는지 3~4번은 확인했다"라며 "근데 안 왔다길래 ('심야괴담회'가 시청률 좀 나오니까) '변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웃었다.

또한 이세영은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던 것을 언급하며 "다 '심야괴담회' 덕분이다. 괴담의 기운을 받았다"라고 말해 MC들을 흐뭇하게 했다. 이세영은 "'옷소매'를 촬영하면서 기이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세영은 '심야괴담회'의 괴스트 중 기억에 남는 사람이 두 명 있다며 그중 한 명으로 배우 현우를 꼽았다. 그는 "현우랑은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아츄 커플로 인연을 맺었다"라며 "촬영장에서도 '뭐가 보인다'고 언뜻 들은 것 같기도 하다. 그땐 장난으로 여겼는데 제 본진에서 그런 얘기를 해서 너무 놀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세영은 "박기웅 씨도 기억에 남는다"라며 "나와서 말씀하시는 거 보는데 입가에 미소가 가득하더라. '심야괴담회'의 찐팬에게서 볼 수 있는 미소였다. 같은 팬으로서 너무 사랑스러웠다. 저런 분들이 나오셔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박기웅 씨는 '진짜'였다. 무슨 말만 해도 '이건 몇 편, 저건 몇 편' 하더라. 혹시 박기웅 씨에게 라이벌 의식을 느끼시냐"라고 물었고, 이세영은 "박기웅 씨가 나오기 전까진 제가 챔피언이라고 생각했는데 기억력이 좋으셔서 살짝 밀리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리는 박기웅 씨보다 이세영 씨가 더 좋다. 물론 박기웅 씨도 좋아하니까 오해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이세영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사진=MBC '심야괴담회' 방송화면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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