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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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 배지 7개로 전교 1등…장PD "'도시어부3' 현장 연출 마지막"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28 07:0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도시어부3' 출연진이 시즌 종료와 함께 생활통지표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 도시어부3'(도시어부3)에서는 출연진이 제작진과 '제2회 막상막하 낚시 대전'으로 붕어 낚시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작진은 최종 스코어 23:13으로 완승을 거뒀고, 총 무게에서도 10.21kg을 기록하면서 완벽하게 출연진들을 제압하고 회식비를 얻어냈다. 결국 출연진들 중 한 사람의 카드로 회식비를 결제하게 됐는데, 그 주인공은 이수근이었다. 이에 이수근은 쿨하게 계산하겠다고 밝혔으나, 장 PD는 "카드를 이수근에게 돌려주면서 "아까 채널A 사장님이 오시지 않았나. 누가 이기든 사장님 본인의 카드로 내겠다고 하셨다"고 말해 반전을 안겼다.

이에 이경규는 "이러면 채널A의 권위가 떨어진다. 왜 이렇게 재미없게 만드냐"며 "네가 딱 나서서 '사장님 아닙니다' 하고 나서야 남자지"라고 분노했는데, 이수근은 "사장님은 사장님이고, 또 제가 따로 모실 것"이라고 덧붙여 제작진은 회식을 두 차례나 하게 됐다.

뒤이어 시즌3의 종영을 맞아 출연진들의 생활 통지표 수여식이 진행됐다. 전교 꼴찌는 황금배지 -5개를 기록한 이경규였다. 개인전 수상 경력이 방어&부시리 총무게 1위를 했던 때 밖에 없던 터라 이경규는 멘붕에 빠졌는데, 종합의견에 '올타임 NO.1 예능인'이라는 장PD의 코멘트가 달리자 만족감을 표했다.

4위는 -4개의 배지를 기록한 김준현이, 공동 2위는 이태곤과 이덕화가 기록했다. 특히 김준현의 행동발달 사항에는 "명랑하고 흥미도 있으나 타고난 재능이 부족하다"는 코멘트가 달려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에 이경규가 "저거는 거의 하차 수준의 행동발달 사항인데"라고 깐족댔는데, 김준현은 "제가 하차면 형님도 하차"라고 발끈했다.

전교 1등은 배지 7개를 기록한 이수근이었는데, 개인전 수상경력이 8회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종합의견에는 '노력하는 천재는 이길 수 없다'는 코멘트가 달려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이경규는 "아니 뭐가 천재라는 거냐. 오늘도 꽝치고 그랬잖아"라고 반발했는데, 김준현은 "꼴찌는 늘 1등을 질투하고 부러워해요"라고 받아쳤다.

한편, 장 PD는 "마지막으로 아쉬운 소식을 하나 전해드리겠다. 오늘이 제가 '도시어부' 메인 PD로서 현장 연출을 하는 마지막 날"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시즌4 연출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또다른 PD가 '도시어부'를 잘 이끌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면서 출연진들에 감사 인사를 전해 박수를 받았다.

사진= '도시어부3'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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