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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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근, 무대 위 돌발상황 "오줌 마려워"...앵콜까지 '진땀 뻘뻘' (국민가수)[종합]

기사입력 2022.01.28 01:30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박창근이 무대 위 돌발 상황에 당황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올스타전'에서는 TOP10의 노래방 대결을 앞두고 김범수와 백지영이 대장전을 펼쳤다.

김범수는 '나타나'를 부르며 선공에 나섰다. 김범수는 무대 중간 이병찬에게 마이크를 건넸고, 마이크를 넘겨받은 이병찬은 애교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MC 김성주는 "웬만하면 한두 소절 하다 만다. 김범수가 한참 앉아 있었다. 조금만 더 하면 노래를 빼앗길 것 같다"고 이병찬의 등장을 언급했다.

백지영은 'Dash'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조연호는 "춤추면서 어떻게 노래를 저렇게 하냐"며 놀라워했다. 붐도 "라이브로 골반 빼기가 힘들다. 오늘 강하게 빼더라"고 감탄했다. 백지영은 "방년 24세 때 불렀던 노래를 23년 뒤에 부르게 됐다"고 회상했다.

슈퍼맨 팀의 1번 주자는 박장현, 천생연분 팀의 1번 주자는 조연호였다. 박장현과 조연호는 '국민가수 올스타전'을 통해 리벤지 매치를 펼치게 됐다. 박장현은 이승철의 '인연'을 불렀고, 조연호는 윤종신의 '좋니'을 불렀다.

조연호는 100점을 획득하며 리벤지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조연호는 "13:0으로 데스매치에서 지고 13점 차이로 이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성주는 "두 분의 대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박창근이 속한 슈퍼맨 팀은 흥 메들리를 준비했다. 박창근은 김현식의 '사랑 사랑 사랑'을 불러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한 김동현과 김영흠의 '나팔바지' 무대에서 깜짝 춤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에 백지영은 조연호에게 "박창근 춤이 조연호보다 낫다"고 고백하기도.

제1대 국민가수 박창근의 상대는 손진욱이었다. 손진욱은 "노래방 마스터님이 계실 땐 내가 유리할 수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진욱은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불렀다.

박창근은 "화장실에 가고 싶다"며 긴장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붐은 'She'를 부르며 박창근을 짓궂게 놀렸다. 위기를 이겨낸 박창근은 윤도현의 "사랑 Two'로 맞대결을 펼쳤다. 박창근은 100점을 획득하며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어 박창근은 앙코르 무대를 가졌다. 박창근은 위기를 견디지 못하고 노래 시작을 놓치고 말았다. 김성주는 "이럴 거면 화장실에 갔다 오라"고 말했다. 박창근은 사죄의 의미로 객석을 향해 절했다. 박창근은 심기일전해 이선희의 '소녀의 기도'를 불렀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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