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5 20:17 / 기사수정 2007.08.25 20:17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맨유는 절대 첼시를 따라잡을 수 없어'
첼시 미드필더진의 핵 마이클 에시엔(25, 첼시)이 2007/08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을 자신의 소속팀 첼시라고 전망했다.
에시엔은 24일 잉글랜드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물론 잘해왔으며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 그것은 간단한 일"이라고 올 시즌 목표를 밝혔다. 이어 "첼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반드시 우승할 것이며 모든 대회에서도 우승 타이틀을 휩쓸 것"이라고 포부를 말했다.
그는 "우리는 경쟁팀들을 상대로 우승을 얻을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우리가 우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그것은 우리가 하는 것에 집중된 것이다."라고 말했다.
첼시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히는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첼시가 모든 것을 얻는 것이다. 첼시는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라며 지난해 맨유에 리그 우승을 내준 것을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에시엔은 최근 부진한 맨유에 대해 "맨유는 지금 어려운 입장에 있지만 다시 원래의 자리로 올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첼시는 많은 승점을 얻기 위해 맨유의 도전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유는 절대 첼시를 따라잡을 수 없다."라며 승점 5점차로 뒤진 맨유를 자극했다.
에시엔의 첼시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승1무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지만 맨유는 2무1패로 부진에 빠졌다. 첼시는 2004-05시즌과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차지했으나 지난 시즌 맨유에 우승 타이틀을 내줬다. 이번 시즌에는 맨유를 물리치고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지난 10월 한국에 방한했던 마이클 에시엔 (C)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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