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제작진과의 낚시 대결에서 자신감을 보였다.
27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 37회에서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붕어 낚시 대결이 전파를 탄다.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동지들이 적이 되어 치열한 승부를 펼치는 이번 낚시는 토종붕어 30cm 이상 중 빅원과 양팀의 총무게 대결로 승부를 가린다.
승리를 향한 강한 욕망을 드러내며 도전장을 내민 제작진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낚시 경력 18년’의 막내 작가부터 ‘민물 낚시터 집 아들’ 드론 감독, 지난 시즌1에서 한 마리의 송어로 제작진의 승리를 이끌었던 ‘낚시 에이스 피디’ 등 13명의 최정예 제작진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전해진다.
“5년 동안 (낚시 못하는) 출연자들을 응원한 목소리가 아까웠다”, “이번에도 무조건 이기겠다” 라며 당찬 포부를 밝힌 제작진을 향해, 이경규는 “원래 뒤통수는 가까운 데서 맞는다! 하지만 우리가 질 것 같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든다”라며 반격을 가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20대 막내 작가가 예능 대부 이경규에게 ‘버럭’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작가의 옷자락을 잡고 늘어서며 “어디가! 못 가! 못 가!”라며 길목을 막아선 이경규를 향해 “비켜! 비켜!”라고 버럭 화를 내며 그를 당혹하게 했다는데. 과연 사건의 발단은 무엇이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 올린다.
숨 막히는 견제 속에서 누가 먼저 웃게 될지, ‘출연진 VS 제작진’ 막상막하 낚시 대결은, 2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도시어부 시즌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