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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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6주 만에 '프런코 3' 첫 미션 우승

기사입력 2011.03.07 09:07 / 기사수정 2011.03.07 09:0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가수에서 디자이너로 변신한 '디바' 출신 김진이 지난 5일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렌웨이 코리아' 시즌 3(이하 '프런코 3')에서 미션 우승을 차지했다.

미션 때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으며 상위권에 올랐으나 번번이 우승을 놓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그가 방송 6주 만에 미션 우승을 차지한 것.

이 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3인 1조 팀 미션'을 받아 고군분투를 펼쳤다. 청바지에 어울리는 20대 여성을 위한 발랄한 스타일을 선보이되, 각각 디자인한 3벌이 하나의 컬렉션으로 보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이번 미션의 포인트.

도전자들은 서로 의견이 잘 맞아 시너지를 내는 팀이 있는 반면, 서로 디자인 스타일이 맞지 않고 의견 교환도 되지 않아 첨예한 갈등을 펼치는 팀도 있는 등 도전자들의 흥미진진한 도전 과정이 생생하게 공개되며 재미를 더했다.

김진은 디자인이 좋지 않으면 팀장에게 무거운 책임이 주어진다는 부담 때문에 팀장을 맡고 싶지 않아 하던 다른 팀원들과 달리, 팀장을 자처하는 등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팀원들의 작업 시간과 디자인에 대한 이견을 조율하고 지친 팀원들을 따뜻하게 다독이는 등 '폭풍 카리스마'도 발휘했다.

심사위원들은 김진의 디자인에 대해 "스마트한 감각이 돋보인 작품" "짧은 시간 내 이처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수 있다는 점에 놀랐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특히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멋진 디자인을 선보인 팀장으로서의 리더십 또한 평가에 반영됐다.

김진은 "생각외로 결과가 잘 나와서 기뻤고 계속된 도전으로 지쳐가던 터라 더 값진 우승이었던 것 같다"며 "너무 하고 싶었는데 막상 한번 하고 보니 또 우승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긴다"고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 = 김진ⓒ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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