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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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학교 다 다녔는데 초졸…♥이상화에 프러포즈 3번" (강나미)[종합]

기사입력 2022.01.25 23:3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강남이 이상화에게 프러포즈한 순간을 떠올렸다.

강남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 "한글 과외하러 왔다가 여자친구 몰래 고민 상담하고 간 엔조이커플 민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남은 "여행 가는 콘텐츠를 찍으면 안 되냐. 집에서 영상을 찍으면 상화 씨가 또 나가야 한다. 11시에 촬영이 시작한다고 하니까 10시 40분쯤에 도망가더라. 죄송해 죽겠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한국어를 가르쳐주기 위해 온 손민수에게 "대학교 어디 나왔냐"라고 물었고 손민수가 "고졸이다"라고 답하자 자신은 초졸임을 밝혔다.

손민수가 "거짓말하지 마라"라며 웃자 강남은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나라 인증이 안 돼서 졸업장이 안 나왔다. 대학교도 미국에서 갔는데 졸업을 안 해서 졸업장이 없고 중학교 때도 중간에 고등학교에 가는 바람에 졸업장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강남은 "그래서 결론적으로 초졸이다"라고 말했고, 손민수는 "학교를 다 다녔는데 초졸이냐"라며 황당해했다. 강남 역시 "누구보다 학교를 많이 다녔는데 최종 학력은 초졸이다"라며 머쓱해했다.

손민수는 강남에게 "돈이 많냐"라고 물었고, 강남은 "난 없다. 대신 상화가 많다"라고 답했다. 손민수가 "나랑 같다"라고 말하자 강남은 손민수의 여자친구인 임라라를 언급하며 "라라가 돈이 많냐"라고 물었다.

이에 손민수는 "라라가 나한테 용돈과 월급을 준다. 근데 월급을 안 올려준다. 작년에 '가짜 사나이' 갔다 오니까 월급을 좀 올려줬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손민수가 "확실히 형도 상화 누나가 확 잡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하자 "맞다. 상화가 이런 얘기 하지 말랬는데 맞는 말이다"라며 "거짓말을 하면 말을 더듬어서 다 걸린다"라고 밝혔다.

임라라와 8년째 연애 중인 손민수는 "난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다"라며 운을 뗐고, 강남은 "그럼 빨리 결혼을 해라. 프러포즈 아직 안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손민수는 "가장 고민되는 게 프러포즈다. 우리가 유튜브를 하니까 어떤 프러포즈를 해도 식상하다. 그리고 우리가 영상을 하도 많이 찍으니까 어떤 이벤트를 해 줘도 라라가 의심하더라. 내 진심이 왜곡된다"라고 토로했다.

강남은 "네가 프러포즈를 해야 하는 상황인 것 같다"라며 "나도 네 나이 때 프러포즈를 했다. 시장에서 떡을 산 후에 까만 비닐봉지에 반지를 넣어놓고 디즈니랜드에 갔다. 사람이 없는 공간이 있는데, 그 앞에 배가 지나간다. 그 순간 반지를 줬더니 엄청 감동하더라. 프러포즈를 두세 번 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남은 "우리는 부부싸움을 절대 안 한다. 그냥 내가 혼난다. 내가 초반에 한번 이겨보려고 세게 화를 내봤는데 상화가 여유롭게 이기더라. 상화가 압도적으로 위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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