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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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렸던 엄마?" 이원일, 3대 효자 등극…母 감동의 눈물 (맘마미안)[종합]

기사입력 2022.01.25 21:5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이원일 셰프가 어머니의 음식을 찾아내며 '맘마미안' 3대 효자로 등극했다.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이원일 셰프와 어머니 윤숙희가 출연했다.

1라운드 '맘마를 지켜라' 대결 메뉴는 콩나물솥밥이었다. 이원일은 "어머니 음식 중에 베스트다. 저도 자주 따라한다. 참 어려워서 아직도 어머니 손맛을 따라가지 못 하는 메뉴다. 불 조절을 신경 많이 쓰시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어머니와 셰프들이 만든 4개의 콩나물솥밥을 열어 보고 이원일은 "이거 티가 좀 난다"며 웃었다. 새까맣게 타서 한 덩어리가 된 2번 솥밥을 보고 이원일은 "우리 엄마 컨디션 왜 이러시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밥을 맛본 이원일은 "고기에서 누린내는 안 나고  반은 쫀득거린다. 돼지고기의 고소함이 강렬하다"라며 어머니의 실수를 예측했다.

어머니의 솥밥과 비주얼이 제일 흡사한 1번 솥밥은 누룽지까지 완벽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이원일은 "큰일 났다. 셰프님들 진짜 잘하신다"며 놀랐다. 이원일은 "저희 어머니 음식을 오랫동안 지켜보신 옆집 어머니 같은 맛이 난다"라며 "고기에서 조금 누린내가 났다. 저희 어머니는 고기에서 누린내 나는 걸 못 참으신다"고 전했다.

3번 솥밥을 보며 이원일은 "잃어버렸던 엄마가 있나. 왜 많지"라며 의아해했다. 마지막 4번 솥밥을 본 이원일은 '엄마'를 외쳤지만 황태구이를 먹고는 "황태 구이를 먹으니까 취한다. 소주를 엄청 넣은 것 같다. 적정선이라는 게 있다"며 김정묵 셰프의 음식이라고 분석했다.

이원일은 4번 김정묵, 1번 박성우 셰프를 1라운드 탈락자로 지목했다. 2번 태운 밥솥을 살린 이원일은 "어머니가 실수하셨을까 봐 그랬다. 고기에서 누린내가 안 난 게 딱 둘이었다"고 설명했다. 2번 솥밥은 절친 목진화의 솥밥이었다.

2라운드 '맘마를 찾아라'를 시작하며 어머니는 이원일에게 "유종의 미를 거두자"라고 이야기했다. 이원일은 "충격적으로 맛있다. 전국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결이 다르다"며 어머니의 등갈비비지탕을 높이 평가했다.

이원일이 "저도 어머니한테 이 메뉴를 배울 때 3달이 걸렸다"라고 하자 이수근은 "그럼 하실 줄 안다는 거냐. 틀리면 너무 이상한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어머니의 비지탕을 맛본 목진화는 "저희 친할머니가 등뼈로 콩탕을 많이 하셨다. 먹었을 때 예전에 먹었던 맛이 났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궁금한 점이 있냐고 하자 목진화는 "하나도 없다. 똑같이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이원일은 "어머니가 꽉 눌렀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두 등갈비비지탕을 본 이원일은 "망했다"며 당황했다. 이원일은 음식을 맛보며 "그냥 한 냄비에서 푼 것"이라며 "좋아하는 제일 큰 이유가 새우젓이다. 거의 비슷한 양이 들어가서 감칠맛도 똑같다"고 놀랐다.

이원일은 1번 비지탕이 엄마의 것이라고 확신했다. 어머니의 비지탕을 찾아낸 이원일은 '3대 효자'로 등극했다. 어머니는 "저 뒤에서 너무 떨었다"고 말하며 눈물로 감동을 전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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