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06 18:39
이승엽은 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 드래곤스와의 시범경기에서 4회 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와 주니치 선발 투수 넬슨의 포크볼을 노려 오른쪽 펜스를 넘기는 110m짜리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이날 경기에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승엽은 4회초 홈런에 이어 5회초 1사 2, 3루의 기회에서 다시 넬슨과 상대한 이승엽은 직구를 때려 우월 2루타를 뽑아내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이날 총 3타수 2안타 3타점을 올린 이승엽은 7회초 대타 이토 히카루로 교체됐고, 시범경기 타율은 0.231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지난달 22일 스프링캠프 중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연습경기에서 대형 3점포를 쳤던 이승엽은 시범경기에서는 첫 홈런을 신고했다.
한편, 이승엽의 맹활약으로 오릭스는 주니치에 7-6으로 승리했다.
[사진 = 이승엽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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