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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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의 터닝포인트, 잇몸까지 갈아 만든 '필린라이크' [종합]

기사입력 2022.01.24 19: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이가 아닌 잇몸까지 갈아 만든 무대입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진호)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의 미니 12집 '인바잇유(IN:VITE U)'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쇼케이스가 24일 오후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군 전역한 맏형 진호와 함께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 펜타곤의 미니 12집 '인바잇유'는 '초대하다'의 'INVITE'와 '빠르게'를 뜻하는 'VITE'를 합쳐 "펜타곤이 마주한 새로운 세계로의 초대, 그곳에서 만난 너에게 빠르게 빠져들다"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이들은 '인바잇유'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성숙하고 섹시한 느낌으로 변화를 꾀한 배경에 대해 진호는 "10개월 만의 컴백이고 데뷔 7년차다. 오랜만에 돌아온 컴백인만큼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지금까지 안 보여드린 모습이 뭐가 있을까 했는데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드린 적이 없어 준비해봤다. 지금까지는 사랑에 '저자세'였다면 이번에는 유혹하는 플러팅을 가미해봤다"고 설명했다.

홍석은 이번 앨범을 두고 "펜타곤에게 성공적인 터닝포인트였으면 한다"며 "팬분들 뿐만 아니라 대중에게도 신선한 변화인 앨범으로 기억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우석은 이번 미니 앨범을 카멜레온, 장인정신, 레전드라는 세 단어로 설명했다. 그는 "카멜레온이 배경과 온도에 따라 몸 색깔이 변하지 않나. 저희도 이번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고, 다 잘어울리는 느낌이 있다. 두 번째는 한땀한땀 만든, 장인정신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이번 앨범 세심하게 꼼꼼히 만들었다. 마지막 세 번째는 말 그대로 '레전드'라 말하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여 기대를 자아냈다.




타이틀곡 '필린라이크(Feelin' Like)'는 팝과 R&B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낸 곡으로, 멤버 진호, 키노, 우석이 작사에 참여했다. 진호는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인 뒤 "이가 아닌 잇몸까지 갈아 만든 무대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진심을 담은 당부의 말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번 앨범에는 총 6개의 트랙에 모두 펜타곤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더욱 다채로워진 음악적 색깔뿐만 아니라 내면적 성숙을 통해 깊어진 자신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아내며 곡의 진정성을 높였다.

진정성을 담은 열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를 묻자 옌안은 "멤버들 다 같은 생각일 거다. 음악방송 1위 했으면 좋겠다. 저번 때 1위 했지만 진호 형이 없어서 함께 다시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펜타곤과 펜타곤 음악을 이제 알아가는 사람들에게 유토는 "저희 노래를 들으신다면 인생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다. 24시간 중 5분만 저희에게 주시면 만족시킬 수 있을만한 노래가 있다"는 자신감 가득한 말로 앞으로 보여줄 음악세계 역시 기대케 했다. 

한편, 펜타곤의 열두 번째 미니앨범 '인바잇유'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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