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진격의 할매' 김영옥이 분노했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채널S ‘진격의 할매’에는 6살 딸을 둔 29살 한 엄마의 고민이 소개된다. 씩씩하게 등장한 사연자는 “직업이 타투이스트라 아이에게 짐이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이와 살 수 없을 것 같다”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박정수가 “직업인데 왜?”라며 그 이유를 의아해하자 사연자는 “제 몸이 할매들 옷처럼 화려하다. 얼굴 빼고 다했다”라며 조심스럽게 밝혔다.
MZ세대를 잘 안다 자부했던 김영옥 나문희 박정수는 문화충격에 빠졌다. 박정수는 “너무 많이 했다. 왜 자기 몸을 도화지로 써?”라며 질색했다. 말을 잇지 못하던 김영옥은 “나는 정말 욕하고 싶다. 해도 해도 너무 했어. 나는 화가 난다”라며 결국 폭발했다. 나문희는 “지울 수가 없으니까”라며 속상한 마음을 표현했다.
국민할매 트리오는 속상함에 사연자를 구박했지만, 이어 그녀가 털어놓는 고민에 반전이 일어났다. 과연 매운맛 할머니들의 쓴소리를 걱정과 응원으로 바꾼 이 사연자의 고민은 무엇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진격의 할매’는 ‘국민할매 트리오’로 불리는 할머니 3인이 고민 많은 사연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오는 2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S ‘진격의 할매’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