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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4연패...콘테 "패배는 항상 힘들다"

기사입력 2022.01.24 06:27 / 기사수정 2022.01.24 06:27

한휘준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토트넘)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24일 오전(한국시간) 토트넘은 첼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매치업에서 0-2 패배를 허용했다. 이로써 프리미어리그 9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중단됐고, 11승 3무 6패 승점 3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4위 맨유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이들과의 승점 차는 2점이다.

이날 토트넘은 첼시의 견고함에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 지난 EFL컵 4강 1,2차전에서 각각 0-2, 0-1로 패배한데 이어 이번에도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콘테 감독과 토트넘 모두에게 뼈아픈 결과였다.

이에 콘테 감독은 경기 종료 직후 이어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패배는 항상 힘든 일이지만 9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의 노력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든 것을 하려고 노력했다. 때론 부족할 때가 있다. 특히 첼시 같은 팀을 상대로는 더더욱 그렇다. 이제 우리와 상위권 팀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3년 안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모든 면에서 향상되어야 한다. 우리는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해야 한다.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최종 결과가 달라진다. 우리는 테이블에서 좋은 위치에 있고 끝까지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1월 이적시장에 대해 "나는 이적 시장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보강이 필요하다면 기회가 될 수 있다. 나는 구단과 이야기했고 비전을 말했다. 기회가 있다면 상황을 개선할 수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을 만들고, 경쟁력을 갖추고, 10일 동안 3경기를 지지 않고 싸우기 위해 몇 년간 반복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Reuters/연합뉴스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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