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7:39
스포츠

추신수, 시범경기 첫 도루 성공…1볼넷 1득점

기사입력 2011.03.06 08:20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추추 트레인' 추신수(29,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시범경기에서 첫 도루를 성공시켰다.

6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 추신수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 우익수로 시범경기에 첫선을 보였던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1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개빈 플로이드를 맞아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다음 타자 맷 라포타의 타석에서 추신수는 2루를 훔쳐 시범경기 첫 도루를 기록했다.

2사 2루의 득점 기회를 만든 추신수는 맷 라포타의 좌측 2루타 때 홈을 밟아 클리블랜드의 선취점을 올렸다.

2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나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추신수는 4회 말 자신의 타석에서 트래비스 해프너와 교체되어 이날 경기를 마쳤다.

클리블랜드는 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화이트삭스에 8-3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선발로 나선 데이빗 허프는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사진 = 추신수 ⓒ OBS 제공]

최세진 기자 majorgree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