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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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마음' 김남길vs김소진, 날 선 대립→공조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22 07: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김남길, 진선규, 김소진의 공조가 시작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3회에서는 프로파일링 수사 기법을 활용한 첫 사건이 시작된 모습이 그려졌다. 송하영(김남길 분)과 국영수(진선규)는 연쇄살인사건 진범 검거를 계기로 범죄행동분석팀을 만들었다. 하지만 같은 경찰들도 범죄행동분석팀에 대한 인식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5세 여자 아이의 토막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언론에서는 정신질환자의 범행으로 보도했지만, 송하영과 국영수는 그렇지 않을거라고 의심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담당하는 기동수사대 1계2팀 팀장 윤태구(김소진)은 두 사람에게 사건 진행 상황을 공유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에 송하영과 국영수는 윤타구와 마주했다. 송하영은 윤태구에게 "범죄자의 심리를 연구하는 일이다. 수감자들을 인터뷰하고 데이터를 만든다"고 했고, 윤태구는 "만나서 뭘하죠? 심리테스트라도 하나? 농담인데, 기분 상했으면 미안하다"고 받아쳤다. 

국영수는 "범죄자의 심리를 알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고, 윤태구는 "우리는 범죄 예방보다 당장 범죄자들을 잡아넣는게 먼저"라고 날을 세웠다. 송하영은 "이번 수사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지만, 윤태구는 "우리 담당 형사도 충분히 유능하다. 선 넘지마라. 두 분의 범죄심리인지 뭔지하는 원대한 작업에 협조할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하지만 송하영과 국영수는 영유아 토막살인범을 잡기 위해서 동분서주했다. 그리고 송하영은 윤태구를 다시 찾아서 "적어도 정신이상자는 아닐 것"이라고 관여했고, 이에 윤태구는 "또 선을 넘네. 이건 돕는게 아니라 방해하러 온 것 같다. 우리 일은 우리가 알아서 한다. 경위님은 그 쪽 일을 신경써라. 송 경위만 이 사건을 주시하는거 아니다. 교도소 수감자 면담 다닌다고 하지 않았냐. 이런 시간에 한 놈 더 만나봐라. 먼 미래에 범죄 예방 하셔야죠"라면서 비아냥거렸다. 

하지만 국영수가 시신에서 냉장고 자국을 발견, 단서를 찾아냈다. 이에 형사과장과 기수대장은 윤태구를 불러 범죄행동분석팀과 함께 사건을 진행하면 어떻겠냐고 권유했다. 범죄행동분석팀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윤태구지만, 누구보다 사건에 진심으로 다가서는 송하영과 국영수의 모습에 달라졌고, 공조를 시작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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