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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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규-백승호 연속골' 벤투호, 몰도바에 2-0 리드 (전반종료)

기사입력 2022.01.21 20:47 / 기사수정 2022.01.21 20:5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여유 있게 전반을 리드했다.

21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몰도바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한국이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4-4-2 전형으로 나섰다. 김승규 골키퍼를 비롯해 김진수, 박지수, 김영권, 이용이 수비에 나섰다. 중원엔 송민규, 김진규, 백승호, 권창훈, 최전방에 조규성, 김건희가 출격했다. 

몰도바는 3-4-3 전형으로 맞섰다. 아브람 크리스티안 골키퍼를 비롯해 막심 코조카루, 아르투르 크라치운, 이온 자르단이 백3을 구성했다. 막심 코조카루와 요안-칼린 레벤코가 윙백을 맡고 코르넬리우 코토고이와 미하일 카이마코프가 중원을 책임졌다. 최전방에 비르질리우 포스톨라키와 세르지우 플러터커, 미하일 플러터커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5분 만에 백승호가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몰도바는 압박 라인을 올려서 한국의 전진을 방해했고 역습을 시도했다.  

계속 공세를 올린 한국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0분 오른쪽에서 올린 권창훈의 크로스를 김진규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어서 한국은 추가골을 터뜨렸다. 전반 32분 프리킥 기회를 얻은 한국은 백승호가 수비벽을 옆으로 비껴가는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41분 김건희가 크로스를 가슴으로 잡은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일찍 나오면서 기회를 놓쳤다. .전반 추가시간엔 몰도바가 강하게 압박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한국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침착하게 전반을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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